
차장검사 역임 · 검사 역임
유병두 대표변호사
형사 / 도박
도박죄는 단순히 사적 유흥 행위로 보일 수 있으나, 도박의 확산은 개인의 재산 손실뿐 아니라, 가족파괴·중독·범죄 유입의 원인이 되며, 경제적 취약층의 몰락을 초래할 수 있다는 점에서 사회 전체의 질서를 위협하는 범죄로 평가됩니다. 따라서 법원은 도박의 규모, 반복성, 영리성 여부에 따라 단순 도박죄 / 상습도박죄 / 도박개장죄로 구분하여 단순 참가자에게는 벌금형을, 운영자나 상습 행위자에게는 실형 선고를 강화하고 있습니다. 특히 최근에는 모바일 게임의 뽑기(랜덤박스), 환전형 온라인 도박, 도박 유도 광고 등 신유형의 도박이 청소년과 일반인을 대상으로 확대되는 경향을 보이면서, 정보통신망법, 청소년보호법, 게임산업진흥법 등 관련법과 병합하여 처벌하는 사례가 늘고 있습니다.
대법원 양형위원회는 형량의 기준을 아래와 같이 제시하고 있습니다.
유형 | 구분 | 감경 | 기본 | 가중 |
---|---|---|---|---|
1 | 유사경륜·경정 등 | 4월 ~ 10월 | 8월 ~ 1년6월 | 1년 ~ 3년 |
2 | 유사경마 | 4월 ~ 10월 | 8월 ~ 1년6월 | 1년 ~ 3년6월 |
3 | 유사스포츠토토 | 4월 ~ 1년 | 8월 ~ 2년 | 1년6월 ~ 4년 |
사회복귀 과정에서 도박 재발을 막기 위한 프로그램 연계, 정신과 상담, 직장 또는 가족 내 재신뢰 회복을 위한 조언을 제공합니다. 약식명령이나 선고유예인 경우 전과 기록 관리도 병행합니다.
과거 전력, 반복성, 도박 금액 및 기간 등을 정리하여 상습 여부를 따집니다. 단순도박과 상습도박은 처벌 수위가 다르므로, 초기 단계에서 정확한 구분이 필요합니다.
단순 참가자로서 처벌 가능성이 낮은 경우에는 반성의 태도, 초범임을 강조하고, 상습성에 대한 오해를 불식시키는 진술서와 의견서를 준비합니다. 가담 경위와 회피 불가능성도 함께 소명합니다.
계좌 거래 내역, 메신저 대화, 도박방 이용 기록, 베팅 내역 등 수사기록을 확보하고, 불법성이 명확한 도박 행위인지 여부를 따집니다. 인터넷 포커방·바카라 등 온라인 도박은 게임산업법 위반과 병합되기도 합니다.
재판 단계에서는 도박 금액이 적고 일시적 참여에 불과했다는 점, 생계 곤란 사정, 가족 책임 등의 양형 요소를 부각합니다. 초범임을 입증하는 자료, 반성문, 가족 탄원서 등을 함께 제출합니다.
의뢰인으로부터 도박에 이르게 된 경위, 장소, 상대방, 베팅 금액, 게임 방식, 반복 여부 등을 청취하여 사실관계를 정리합니다. 일시 오락 목적이었는지, 고의성이 있었는지가 쟁점이 됩니다.
불법 도박에 참여하게 된 경위, 유인자와의 관계, 광고 수단, 사이트 구조 등을 청취하고 도박 목적이 아닌 유인에 의한 피해였음을 강조합니다. 모집책 또는 조직 운영자가 따로 있는 경우 효과적입니다.
재판 과정에서 피해자 의견서를 제출하고, 환급 불가 구조 및 고의적 설계에 대한 처벌 필요성을 강조합니다. 형사조정 또는 민사병합으로 피해금 반환을 협의할 수도 있습니다.
가해자가 조직적으로 도박 사이트를 운영했거나, 참가자를 유인하여 금전 손실을 야기한 경우, 형법상 사기 또는 도박방 운영죄로 고소장을 제출합니다. 범죄수익 은닉 혐의와 병합 가능성도 검토합니다.
피해자 진술 과정에서 도박 참여의 자발성보다는, 위장 사이트 운영, 불법 광고, 지인 통한 유도 등이 있었음을 강조하고, 심리적·경제적 손해 및 회복 불능성을 구체적으로 진술합니다.
입금 내역, 게임 베팅 결과, 출금 요청 실패 여부 등을 정리하고, 플랫폼 구조상 환급이 되지 않도록 기획된 경우 ‘사기 또는 유사수신’ 혐의로 방향을 조정할 수 있습니다.
가해자가 특정된 경우 민사상 손해배상청구를 제기하고, 검찰의 몰수·추징절차에 피해자로서 의견을 개진하거나 환수 후 분배 절차를 활용할 수 있도록 대응합니다.
법무법인 YK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