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찰 경력 / 형사법 전문
송준규 변호사
성범죄 / 강제추행
피의자의뢰인은 장애인복지관 이용 중 여성 장애인의 가슴을 만졌다는 혐의로 경찰에 입건되어 검찰에 송치된 상태에서, 본인의 억울함을 밝히고자 법무법인 YK 전주 분사무소를 방문하였습니다. 의뢰인은 자신도 지체장애가 있는 상황으로, 상대방을 밀쳤을 뿐 추행한 사실은 없다고 일관되게 부인하였습니다.
본 사건은 고소인이 지적장애인, 의뢰인이 지체장애인이라는 점에서 사실관계의 정확한 파악이 어려운 사건이었습니다. 특히, 경찰은 피해자의 진술과 CCTV 영상을 근거로 혐의를 인정하고 사건을 송치한 상태였으며, 장애인 대상 강제추행은 형법 제298조 및 장애인복지법상 가중처벌 규정이 적용될 수 있어 기소될 경우 중형이 선고될 우려가 있었습니다.
법무법인 YK 성범죄 변호사는 의뢰인의 언어적 설명이 제한적인 상황에서도 철저한 사실관계 파악에 주력하였고, 고소인과 나눈 카카오톡 대화내용 및 문제의 CCTV 영상을 면밀히 분석하였습니다. 영상 내용 중 고소인의 접근 방식과 의뢰인의 반응, 상호 간 거리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한 결과, 의도적 접촉이나 추행으로 보기 어려운 정황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이와 같은 분석 결과를 토대로 검사 면담을 요청하고, 변호인의견서를 통해 의뢰인에게 혐의가 없음을 적극 소명하였습니다.
법무법인 YK 성범죄 변호사의 조력으로, 검찰은 수사기록 및 추가로 제출된 자료, 의견서를 바탕으로 의뢰인의 고의성이 인정되기 어렵고, 추행의 객관적 정황도 불분명하다고 판단하여 혐의없음 불기소처분을 내렸습니다.
장애인 대상 강제추행 사건은 가중처벌 규정이 적용되어 사소한 오해로도 중대한 형사처벌이 이어질 수 있으므로, 초기 대응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본 사건은 불리한 영상자료가 존재하였음에도 세밀한 분석과 변호인의 조력을 통해 검찰 단계에서 무혐의 처분을 받은 사례로, 신체접촉과 관련된 오해가 형사처벌로 이어지지 않도록 막은 점에서 의미가 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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