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K 민사행정 변호사는 의뢰인의 부친이 형사판결에 대해 여전히 억울함을 호소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형사판결이 확정된 이상 민사상 책임 자체는 인정하는 방향으로 전략을 설정하였습니다. 형사기록을 면밀히 검토한 후 위자료 금액이 과다하다는 점을 부각하여 감액 주장을 중심으로 답변서를 제출하였고, 재판과정에서 과잉청구 방어에 집중하였습니다. 또한, 1심에서의 공탁 사실을 고려하되 피해자의 수령 여부에 따라 재판부의 판단에 영향을 미칠 수 있도록 유리한 주장 구조를 마련하였습니다. 피해자가 5천만 원을 청구한 본 사건에서 법원은 2천만 원만을 인용하였습니다. 결과적으로 청구금액의 절반 이상을 방어하는 데 성공하였으며, 의뢰인은 민사상 부담을 대폭 줄일 수 있었습니다. 형사판결로 인한 부수적 손해를 민사단계에서 최소화하는 결과를 이끌어낸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