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승빈 변호사
형사 / 소년사건일체
피고인의뢰인은 피해자(상대방)와의 교제 시작 후 약 3~4일 지난 시점에 수학여행 중 버스 안에서 피해자의 가슴을 2회 정도 만진 행위를 하였습니다. 결별 후 피해자가 해당 사건을 문제 삼아 학교폭력으로 신고하고 동시에 형사고소를 하여, 의뢰인은 법적 조력을 받기 위하여 법무법인 YK 원주 분사무소를 찾았습니다.
피해자가 미성년자인 경우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으로 판단되어 중대한 성범죄로 처벌될 수 있습니다. 본 사건은 양측이 교제 중이었으나, 사회적으로 미성년자 대상 성범죄에 대한 엄격한 처벌 기조로 인해 의뢰인이 미성년자인 상황에서도 형사처벌 가능성이 높았습니다.
법무법인 YK는 수사단계에서부터 의뢰인의 행위가 서로 호감을 가진 상태에서 발생한 우발적인 것이며, 이후에도 교제와 일상 교류가 지속되었다는 점을 부각했습니다. 또한 피해자의 신체·정신적 피해가 크지 않다는 사정을 제시하며, 사건을 소년부로 송치해 줄 것을 요청하였습니다. 소년재판 단계에서는 의뢰인의 반성 태도, 원만한 사과와 해결 의지, 보호자의 적극적인 감독 의지를 강조했습니다.
법무법인 YK 형사 변호사의 조력으로, 재판부는 단기 보호관찰 처분(4호 처분)을 결정하여 의뢰인은 사회 내에서의 보호처분을 받게 되었습니다.
본 사건은 미성년자 교제 중 발생한 우발적 성추행 사건에서, 변호인의 조력을 통해 보호자 감독과 반성 의지를 설득력 있게 제시하여 사회 내 처분을 이끌어낸 사례입니다. 이는 아동·청소년 성범죄 사건에서도 사안의 경위와 피해 정도를 면밀히 검토하여 양형에 반영할 수 있음을 보여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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