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뢰인 사건 당시 기억이 잘 나지 않았던 지라, 만약 혐의사실을 다툴 경우 전후 사정 및 CCTV를 분석하여 면밀하고 정교하게 주장을 펼쳐야 할 건이었습니다. 고소인은 "의뢰인이 강제추행 후 본인을 따라 내려 쫓아왔다"라는 취지로 사건을 접수한 것으로 보였습니다. YK 성범죄 변호사 조력을 통해 사건 발생 장소가 달리는 버스 안이었다는 점에서 비교적 공개적인 장소였고 흔들리는 버스 안이었기에 우발적으로 접촉이 있을 수 있는 점, 의뢰인 사건 당시 지인들과 모임이 끝나고 모친에게 드릴 음식을 따로 포장하여 모친의 집에 가기 위해 버스를 탄 것이라고 하고, 이와 더불어 딸이 있다고 하는 것을 보아 아무리 술에 취하였어도 보란듯이 강제추행을 하지는 않았을 것이라 생각하고 자신 있게 혐의를 다툰결과 불송치 결정을 받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