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형사법 전문
이의진 변호사
성범죄 / 강제추행
피고인의뢰인은 공무원으로, 회식 후 스티커 사진관에서 동료 여직원을 성추행한 혐의로 입건되어 법무법인 YK 원주 분사무소를 찾았습니다.
범행 현장에는 CCTV가 있었으나, 영상만으로는 범죄 장면이 명확히 식별되지 않았습니다. 의뢰인은 당시 만취 상태로 기억이 없어 무죄를 주장하고자 했으나, 검찰은 혐의가 충분히 인정된다는 입장을 보였습니다. 피해자는 완강히 합의를 거부하는 상황이어서, 유죄 선고 시 실형 가능성도 배제하기 어려웠습니다.
법무법인 YK는 초기에 혐의 부인 취지의 의견서를 제출하고 검찰 조사에 동행하였으나, 수사 진행 과정에서 불리한 정황이 확인되자 전략을 수정했습니다. 의뢰인에게 혐의 인정의 필요성을 설명하고, 최대한 선처를 받을 수 있도록 방어 방향을 전환했습니다. 이에 따라 의뢰인의 반성문, 근무태도, 주변인 탄원서 등 다수의 양형자료를 준비·제출하여 재판부를 설득하였습니다.
법무법인 YK 성범죄 변호사의 조력으로, 재판부는 징역 6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하였으며, 피해자와의 합의가 이루어지지 않았음에도 의뢰인의 사정을 참작하여 실형을 피할 수 있었습니다.
본 사건은 성범죄 사건에서 초기 무죄 주장 전략이 어려워질 경우, 방어 방향을 신속히 전환하고 양형자료를 집중적으로 제출함으로써 합의 없이도 집행유예를 이끌어낸 사례입니다. 이는 전략적 변론과 사정자료 제출이 양형에 미치는 긍정적 영향을 잘 보여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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